TREND/ISSUE2009. 7. 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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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월드 챔피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구긴 박태환(20.단국대)은 '페이스 조절 실패'를 결정적인 패인으로 꼽았다.

박태환은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10조에서 3분46초0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조 3위, 전체 12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7 멜버른(호주) 세계 대회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며 남자 자유형 400m의 최강자로
우뚝 섰던 박태환으로서는 충격적인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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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응원글도 있지만 비난의 의미를 담은 댓글들이
많이 보였다. 어느 누군가가 우리나라에서 국가대표 감독이나 코치를 맡으면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포도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만큼 좋은 성적을 얻게 되면 언론이나 대중들이 감언이설
적인 말로 왠만한 유명 연예인보다도 환영을 받게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는다면 그렇게
띄워주던언론사와 대중들은 2가지의 마스크를 가진 듯이 바로 교체설이 나오기 때문이다.
비단 감독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많이 비춰진 스포츠 선수들도 그러한 구설수를 비켜나갈 수는
없는가 보다. 아직 그에게 경기는 남아있다.(200m, 1500m) 비난보다는 응원을 내보내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결과가 나올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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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e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