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출신 유명 광고인 이제석씨 독도수호자문위원 위촉... |
9월 19일 오후 경상북도청에서 위촉장 전달식 열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연한 사실....전 세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 휴가차 한국 방문 중 모교 찾아 신총장과 환담, 후배위한 특강 펼치는 등 모교사랑 과시... 경상북도, 이씨를 1호로 해외거주 100여명의 독도수호자문위원단 구축 계획... |
뛰어난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일본의 독도야욕을 비판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한국인들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제석씨(27)가 19일 독도수호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뉴욕의 광고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19일 오전, 모교인 계명대를 찾아 신일희 총장을 방문하고 “뉴욕 출장 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졸업생인 나를 찾아와 건네준 신총장님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낯선 타향생활에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어 광고인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특강시간을 할애하는 등 남다른 모교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19일 오후 3시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 행사를 통해 독도수호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아든 이씨는 “일본의 잘못된 욕심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연한 사실이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그날까지 경상북도를 대표한 독도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미국 유학 후 광고회사인 'FCB 뉴욕'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7월, 남의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한 뒤 담을 타넘는 일장기 복면차림의 실물크기 사람과 'STOP(붉은색) ISLAND THEFT'라는 글귀와 함께 '일본은 역사왜곡을 통해 아시아 섬들을 훔치려 한다'는 설명이 붙어 있는 설치물을 제작 게릴라성 캠페인을 펼쳐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7월 말에는 세계적인 경매사이트인 e-베이(www.ebay.com)에 권총 모양으로 변형된 일본의 개정판 역사교과서를 제작해 경매에 올리며 일본의 독도야욕을 전세계에 알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뉴욕라디오코리아와 함께 일명 ‘독도경비대’ T셔츠를 제작에 도안을 맡아 독도수호에 대한 한국인들의 의지를 알리는 등 독도사랑에 대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19/ 2008/ 09/ 촬영/ 편집/홍보팀 |